▲ MOS DB 감시프로그램 화면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안정적인 전력시장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시장운영시스템(MOS)을 개선해가고 있다.

IT설비는 통상 구축 후 6~7년이 지나면 장애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게 되며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는 이런 IT설비의 특성을 감안해 설비의 성능 및 운영상태 감시기능을 대폭 보강해 운영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전력시장운영시스템 DB의 이상 징후 및 장애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일간 단위로 점검하던 것을 30분 단위 점검으로 변경했다.

이를 위해 각 시스템 DB별로 에러로그, 시스템 간 동기화여부, 저장 공간의 적정성 및 특정모듈의 Lock 등을 감지해 이상 유무를 화면에 표출해주는 ‘DB상태감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중대 시스템 장애시 신속한 예비 시스템으로의 절체를 대비해 시스템 절체 단계를 단순화한 ‘시스템 절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담당 엔지니어만이 가능 했던 시스템 절체를 시스템 운영자 수준에서도 가능토록 했고 음성 장애경보 발령 기능을 갖추는 등 운영자의 장애 인지 기능도 다양화했다.

전력거래소 시장시스템팀 담당자는 “향후에도 시스템 운영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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