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센터장 신기석)는 30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에너지이용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우수 검사기기조종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지역센터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시상식으로 최일선에서 묵묵히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우수조종자들을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회 시상식에는 2009년도 최우수 조종자에 한명우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조종자와 우수조종자로 남상후 (주)태영 여의도사옥 조종자, 김명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조종자, 박상호 중계3차 건영아파트 조종자가 수상했다.

최우수 조종자인 한명우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조종자는 수질 측정용 센서 통이 구조상 밸런싱 탱크 하부에 설치돼 자연 낙차에 의한 점검수의 회수가 불가능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영장 절수시스템’을 발명, 2009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동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상ㆍ하수도 및 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연간 약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철저한 안전관리 등으로 타 조종자의 모범이 돼 상을 수여받게 됐다.

공단 서울지역센터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조종자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검사원 및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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