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정 녹색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재작년부터 시작된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활발히 추진, 총 84가구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내년에 43가구에 추가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가구 당 연간 온실가스 1.8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 및 민간건물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해 내년도 사업으로 시청사, 버스승강장, 병원 등에 설치할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저감을 위해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체 저탄소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청정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시민의 녹색생활화 등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에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안동시의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교통이용, 녹색 건축물 확대, 녹색소비문화 정착 등 녹색생활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의식 고취와 더불어 온실가스 줄이기를 확산시켜 맑고 청정한 생태도시 및 저탄소 녹색도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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