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테크노파크에 설치된 ATT의 하이브리드 보안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전문기업 ATT(대표 임창재)가 마이크로급 풍력발전시스템 개발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임창재 대표는 “올해 말까지 1kW급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포함한 풍력발전시스템을 5,000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생산 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 준공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ATT는 지난 2006년 4월에 설립돼 LED기술을 접목한 영상장비 매출로 3년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 임창재 ATT 대표.
임 대표는 “매출의 15~20%를 R&D에 재투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지난 3년간 10억 이상의 R&D자금을 투자해 컨트롤러를 포함한 소형풍력발전시스템 기술의 국산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400W급 풍력발전기와 250W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LED보안등을 25대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공항로에 30대의 하이브리드 LED가로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LED기술이 접목된 영상장치를 미국과 대만 등지에 약 130만달러를 수출한 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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