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시스템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종합시험장에 설치한 소형풍력발전기.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전문 업체인 이노시스템(대표 박재훈)은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종합시험장에 설치한 소형풍력발전기가 지난 2개월간의 실증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형풍력발전기(Windis 400)는 지난 9월에 설치해 2개월간의 실증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이노시스템의 소형풍력발전기(Windis 400)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안흥종합시험장에 기상장비 전원공급용으로 한전의 전원공급 없이 독립전원형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특히 이 제품은 도서 산간지역에 한전의 전원 공급 없이 자가발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기상장비를 이용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훈 이노시스템 대표는 국방과학연구소(ADD)납품을 계기로 국방부에서 운영중인 무인경비시스템의 전원공급용 장치, 도서해안 지역의 전원공급의 안정화를 통해 군의 원활한 작전수행에 적극 제안할 예정이며 국방과학연구소 또한 이번을 계기로 연구소 내 가로등 및 전원장치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된 소형풍력발전기(Windis 400)는 해안이나 산악지형은 물론 불규칙한 풍향 및 풍양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박 대표는 “발전기의 원활한 작동과 전기발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기 외부에 이물질과 먼지 등이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을 했으며 내부날개와 외부날개에도 정전기 발생을 억제하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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