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10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의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 중에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가 주관이 돼 추진하는 ‘스마트 일렉트릭시티 서비스(Smart Electricity Service)’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와이즈파워는 스마트 일렉트릭시티 서비스의 참여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의 관제탑 역할을 맞게 될 통합운영센터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 설계 및 통신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및 개발, 온실가스 배출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구성품인 스마트 에너지 저장장치(Smart Energy Storage) 및 스마트미터기 분야의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기호 와이즈파워 대표이사는 “스마트 일렉트릭시티 서비스 분야는 이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플랫폼이며 주요 열쇠와 같다”라며 “이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시장, 전력계통 운영과 관련된 제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사업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서 와이즈파워는 현재 수행중인 전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와이즈파워는 향후 스마트그리드 사업분야 중 시장성이 가장 큰 스마트에너지 저장장치(Smart Energy Storage)와 스마트 미터기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은 크게 5가지의 사업분야로 구성돼 추진되며 ‘스마트 파워그리드(Smart PowerGrid)’와 ‘스마트 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그리고 ‘스마트 일렉트릭시티 서비스’ 등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