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관계자들이 녹색경영 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8일 당진화력본부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2차 녹색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개최된 이번 녹색경영위원회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의미로 동서발전의 코어(Core)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에서 진행됐다.

자문위원단은 당진화력 내 첨단설비 현장을 비롯해 발전소 내 5,000kW급 소수력 발전설비 현장을 시찰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서발전의 경영비전인 ‘EWP VISION 2012’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해외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주요 경영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외부 자문위원들은 최근 동서발전의 조직개편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며 “해외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KOICA, APP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전문가 단체와의 네트워크의 활용을 제언했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목질계 바이오매스, 풍력 및 태양광발전 기술 동향과 경제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녹색경영위원회에서는 대화와 토론, 현장체험 등을 통해 발전사업의 이해를 도모했으며 자문 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회사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상시 대화 체제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 녹색경영위원회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비롯한 회사 경영 전반 과 사장 경영방침 구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대한 자문기구로 사장 및 사내이사 2인으로 구성된 내부위원과 경영, 사회, 에너지·환경, 해외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 총 5개 부문별 전문가인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실질적 경영자문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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