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빌딩에서 열린 '윤은혜와 함께하는 에너지 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행사에서 어린이 재단으로 내복 2,500벌을 기증했다.

‘윤은혜와 함께하는 에너지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내복 착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알리고 소외아동들도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겨울철 실내에서 내복을 입으면 3도 이상의 보온효과가 있어 에너지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전 국민이 실천한다면 1조8,000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5,600여만원 상당의 내복 2,500벌이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전국 70군데 지역 저소득층 아동 및 가정에게 전달된다.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복 입기 캠페인,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에 내복 나눠주기, 그린에너지패밀리 홈페이지(www.gogef.kr)를 통한 에너지절약실천행동 추천하기 등으로 진행되며  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이 올린 댓글 한 건당 500원씩 적립하고 추천메일 한 건당 100원을 추가 적립해 2개월 간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비로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최다 댓글, 최다추천메일, 추첨을 통한 참여자 등 총 10명에게는 윤은혜의 친필사인이 담긴 소장품을 증정한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독거노인 네 분을 초청해 직접 내복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에도 내복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전국민 내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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