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형 한전KPS 사장(왼쪽)과 이광택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가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한전KPS와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은 17일 한전KPS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권오형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처실장과 이광택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3,000만원의 사회적기업 설립 인큐베이팅 기금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KPS는 이러한 예비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창업 자금 및 구매 지원을 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권오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앞으로 한전KPS는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기 위해 한전KPS, 함께일하는재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 서류심사, 현장 실사 등의 심사절차를 통해 2010년 내 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KPS의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회사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활동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우리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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