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2,000만원 후원금을 김헨리 수녀(왼쪽 3번째)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15명의 임직원은 지난 22일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가복지병원을 찾아 쌀 500포대를 전달하고 병실청소와 환자들의 저녁식사를 도왔다.

성가복지병원은 행려병자와 무연고 환자들을 무상치료해 주고 있으며 주말에는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으로 동서발전은 지난 2004년부터 6년째 이곳 무료급식소에 사용하는 쌀과 생필품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동서발전이 기증한 쌀은 직원모금액인 ‘이웃사랑기금’ 및 같은 액수의 회사 매칭그랜트 성금으로 이뤄진 2,000만원의 후원금으로 구입됐으며 이는 지난 17일 지식경제부 대표 기관으로 전국상인연합회와 1억1,000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 구매협약을 체결한 이래 약속이행을 위한 첫 번째 행보이다.
  
또한 올해는 동서발전이 풍력사업 추진 예정지로 꼽고 있는 포항 지역의 쌀을 구입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편 ‘전통시장살리기’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길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다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전통시장살리기 등을 통한 서민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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