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지난 28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 ‘KEPCO 스마트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KEPCO 스마트센터’는 제주 행원 풍력단지 운영센터의 2층에 위치해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도청 및 지역주민과 협조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실증사업 대내외 홍보채널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현 지식경제부 국장, 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실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김문덕 한전 부사장, 제주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 실증단지에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김문덕 한전 부사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데 KEPCO 스마트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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