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원자력의 날’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원자력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UAE 원전 수주가 확정된 12월27일을 원자력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원자력발전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바꾸기 위한 총력체제 가동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원전 수출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장관은 향후 터키나 러시아 등에도 원전을 수출하기 위해 관련기관에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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