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30일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자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KEPCO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본사 이전부지 14만9,372㎡(4만5,185평)를 676억원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대금지급은 계약보증금 10%에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회에 걸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KEPCO의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체결된 이번 매매계약으로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제기하는 KEPCO의 본사이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진행중인 KEPCO의 본사 신사옥에 대한 설계공모는 2010년 2월26일까지이며 향후 신사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랜드마크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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