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장관은 UAE 원전수출이 성사된 직후인 지난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원전본부를 방문해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동일 모델인 신고리 3,4호기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 건설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경환 장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메이저그룹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원자력산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기에 충분한 쾌거”라며 “이번 수출은 그간 꾸준히 향상시켜온 정상급 원전기술력과 세계 최고수준의 가격경쟁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빛을 발휘한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노력의 결정체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이어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을 돌아보며 건설 관계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UAE의 쾌거는 지난 30년 동안 묵묵히 기술자립 노력과 원전건설 및 운영역량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워온 원전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애국심과 열정 그리고 헌신의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차질 없는 공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경환 지경부 장관의 이번 신고리원전 건설 현장방문은 UAE에 한국의 원전을 수출하게 된 것에 대한 원자력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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