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분야 전문지로서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가스산업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스산업신문은 창간 후 에너지언론분야에서 에너지업계 및 가스업계의 나아갈 방향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에너지 전문지로서 위상을 지켜왔습니다.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국내산업 전분야는 물론 국민생활, 국가경제에 필수적인 과제이나 아쉽게도 현재까지 석유자원의 확보실적이 저조하여 국가 위기 대응력이 미약한 상태입니다.

또 ’90년 10월 걸프전이후의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IMF 위기관리경제체제는 졸업하였지만 국내 에너지산업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국제적인 화석연료사용억제 등 환경문제의 대두로 에너지업계는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4위의 석유수입국이며 세계 6위의 석유 다소비국인 동시에 수입량의 75% 이상을 정치적 불안이 상존하는 중동지방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석유 및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우리의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동안의 정부나 민간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석유자원의 확보실적이 저조한 상태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여 에너지산업이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에너지업계 및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여 건전한 발전방향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전문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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