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조6,768억2,000만원 규모의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총 1조6,768억2,000만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기반기금 1조4,975억원보다 1,793억원 늘었다.

기반기금을 사업별로 보면 △에너지안전관리 879억9,900만원(전기안전관리지원 879억9,900만원) △국내·외 자원개발 5,277억4,800만원(신재생에너지개발 2,031억4,800만원) △전력산업경쟁력강화 및 전력수급안정 5,763억2,900만원(전력산업원천기술개발 1,136억2,100만원, 국제핵융합실험로공동개발 894억원, 전력기술기반구축 155억원, 전력수출산업화지원 90억원, 전력시장경쟁촉진 및 공정경쟁조성 8억원, 전력수요관리 1,253억원, 농어촌전기공급지원 1,273억원, 타에너지지원 701억원, 전력산업정책연구 21억원, 전력·신재생인력양성 230억원) △원전사업 및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2,227억3,200만원(발전소주변지역지원 1,587억3,200만원, 원자력발전기술개발 640억원) △국내외 자원개발 200억원 △전력산업경쟁력강화 및 전력수급안정 87억원 등이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그동안 한국전력이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공익기능이 지난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정부로 이관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현재는 전기요금의 3.7%가 기반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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