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가 이란 IGMC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력계통운영교육을 시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이란 IGMC(Iran Grid Management Co.,)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력계통운영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IGMC사 간부 6명과 NEDA사 1명을 한국에 초청해 총 4주 동안 2차례에 걸쳐 시행됐다. 이란 IGMC사와 NEDA사는 이란 에너지부 산하 전력회사인 TAVANIR사의 자회사로서 IGMC는 계통운영기관이며 NEDA는 배전 및 교육담당 기관이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NEDA사와 전력거래소 간에 추진된 이번 계통운영교육 사업은 그간 여러 차례의 협의 끝에 지난해 11월에 1차 강의식 교육을, 12월에 2차 OJT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이란 측은 전력거래소가 국내 유일의 계통운영기관으로 특히 우수한 계통운영신뢰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전력거래소는 세계적인 전력계통운영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발전·송전설비계획, 송전혼잡관리, 실시간 급전운영, 전력계통해석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졌으며 OJT(On the Job Training) 기간 중에는 전력거래소 본사의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그동안 축적된 계통운영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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