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사장 김쌍수)는 최근 경기회복과 기온급감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동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동계수요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7일 KEPCO에 따르면 동계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대용량고객(계약전력 10MW이상)을 대상으로 동계수요관리를 시행해 시간당 750MW를 감축함으로써 동계 공급예비율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 에너지 절감을 위해 홍보집중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운영, 전력다소비 사업장은 물론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소비 절약 홍보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돼 최대수요전력이 7만MW까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오는 26일까지 전력그룹사 합동 비상수급대책반을 구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 실현을 위한 제반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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