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는 오는 9월1일 오후 1시, 한국무역협회전시장(COEX)에서 최근 기후변화협약의 주요한 대응방안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소규모 지역냉난방(CES)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산업자원부, 집단에너지사업자, 도시가스사업자 및 ESCO사, 관련 유관기관등 약 1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집단에너지 정책방향, 기후변화협약의 최근 동향, 소형 열병합발전기술 및 경제성, 가스열병합발전시스템 설치사례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외국은 현재 CES사업이 도심지 환경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보편화됐으며, 덴마크 50%, 스웨덴 38%, 폴란드 34% 등 높은 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순 공공인프라처장은 “국내의 소규모 지역냉난방(CES)사업은 금번에 집단에너지사업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사업기준인 시간당 열생산용량이 30Gcal에서 5Gcal로 낮추어지므로서 사업추진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라고 설명하고 “기존 발전방식에 비해 30∼40%에 달하는 에너지절감효과와 50%정도까지 절감되는 온난화가스 배출량 감축효과 등 도입효과가 탁월해 점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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