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19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매년 전력시장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장 감시업무에 대한 전년도 실적과 차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올해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중앙급전 발전기를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개최, 15개의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력시장 감시위원회 사무국장인 심균택 전기위원회 사무관은 그동안 다소 형식적으로 치우쳤던 전력시장 감시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감시위원회 근황을 전하면서 회원사들의 이해와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력시장 감시위원회 운영현황 소개, 전년도 전력시장 감시업무 실적, 금년도 감시업무 추진방향이 발표됐으며 전력거래소에서 3년간에 걸쳐 개발, 운영 중인 ‘전력시장 종합분석시스템’에 대한 시연회가 진행됐다.

심대섭 전력시장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여준 민간발전업체의 관심도에 귀를 기울이면서 “감시업무 간담회를 통해 진정으로 회원사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그동안 감시업무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많은 회원사들이 전력시장의 공정한 운영을 위한 전력시장 감시위원회의 노력에 이해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시장운영규칙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규칙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의견들이 많이 거론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