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EVN 대표단이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25일 베트남 EVN부사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EVN 대표단이 방문해 양국간의 전력시장개설과 운영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25일 베트남 EVN부사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EVN 대표단이 방문해 양국간의 전력시장개설과 운영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EVN(Electricity of vietnam)의 Tri 부사장은 “지금까지 전력거래소가 보여준 전력시장운영성과와 발전된 모습에 깊은 신뢰감을 갖고 선진 전력시장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방을 마친 EVN대표단 관계자들은 전력거래소 내 반디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전력시장현황, 정산 및 결제, 시장설계에 대해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양사간의 공동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EVN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베트남EVN과의 협력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EVN은 2007년 12월에 전력거래회사인 EPTC(Electric power trading co.)를 설립했으며 이어 단일 송전회사를 2008년에 설립함으로써 본격적인 전력시장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EVN대표단은 오는 27일 전기위원회를 방문해 한국 전력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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