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오른쪽)과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이 업무협정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업종별 단체로는 최초로 수출잠재력이 풍부한 중소 중전기기업체에 수출자금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와 지난 27일 한국수출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중전기기 중소기업 수출증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김준철 전기진흥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출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최근 UAE 원전사업 수주로 중전기기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 전력기자재 업체에 선진화된 수출지원 시스템이 마련돼 매우 뜻 깊고 시기적절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도 “한전의 원전사업 해외진출에 따라 중소 전력기자재 업체의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어 이 행사가 철저한 수출 위험 관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업무협정을 맺은 ‘중전기기 수출보험(보증)료사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 중전기기 제조업체 및 해외시공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부터 70여개사에 업체당 150만씩 총 1억원 이내로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기진흥회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 원부자재 단기 융자사업’도 실시해 중소 중전기기 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해소 및 안정적인 수출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중소 중전기기업체의 수출확대제도 신설로 미래 중전기기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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