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2000년 상반기 가스사용자 자율점검 지원·홍보사업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국의 7백7십1만8천여 LPG가구와 7천2백6십만여 도시가스가구 등 총 1천4백97만8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자율점검표 및 점검요령서 제작·배포 △합동지도·계몽반 편성 및 활동 전개 △사용자 자율점검 실천교육 및 홍보 등을 내용으로 자율점검 지원사업과 홍보사업을 한 결과이다.

그 결과 자율점검표 및 점검요령서는 가스공급자가 7백2십9만3천매를 제작했으나, 5백1만6천매를 배포해 69%의 배포실적을 거뒀다.

또한 가스공급자를 포함한 공무원,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지도 계몽반을 편성, 총 7천9백5십5명이 참여해 1백70만9천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자율점검 참여 독려를 유도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계몽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TV, 라디오, 잡지등 언론 홍보와 가두켐페인 등을 펼쳐 자율점검 분위기 확산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도,교육, 홍보활동 등을 통해 사용자 자율점검 의식고취 및 실천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평가되나, 자율점검 지원·홍보사업의 추진실적은 시·도별 또는 가스공급자별로 참여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자부는 매월 4일을 기해 가스사용자가 스스로 자율안전점검을 실천하도록 하며, 매분기 마지막날 4일을 전후해 광역시·도 주관으로 가스사업자와 유관단체 공동으로 지원·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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