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품질보증실은 노사합동으로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에 위치한 ‘소망의 집’을 방문해 쌀, 라면 및 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체장애 아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명의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시설이전으로 인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로 품질보증실과는 지난 2005년도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병원에서 긴급히 수술을 받은 뒤 병원비가 모자라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원생(서유림, 당시 16세)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러브펀드와 회사 매칭그란트로 병원비 250만원을 후원했다.

김세태 품질보증실장은 “한수원과 한번 인연을 맺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할 것”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이번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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