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과 김태원 서브원 사장이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주)서브원(사장 김태오) 중앙물류센터에서 서브원과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물품구매 대행용역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남부발전의 ‘MRO물품 구매대행용역’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첨단발전설비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중요도가 낮고 단순 반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비 핵심물품 조달업무를 구매대행업체에 과감하게 이관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용역을 위해 남부발전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MRO통합 구매대행전문기업인 서브원을 계약자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 100억원 수준의 공산품을 조달하게 되며 소규모 물품들을 통합조달함으로써 가격협상력 강화로 인한 약 20%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달 리드타임의 단축(53%)과 결재단계 축소(50%) 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의 획기적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일반소모품에 대해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설비용자재의 추가대행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MRO구매시스템 대행으로 공기업의 조달업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