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최근 시내버스 차고지내 CNG충전시설에 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해 광운대학교 도시방재연구소(노삼규 교수외 4명)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 안전성 검토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CNG충전소 안전성 조사는 환경부가 대기오염 방지 및 수송용 에너지 다변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버스차고지내 CNG충전시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충전소 설치에 따른 현실 여건 및 안전거리 조정시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할 광운대 도시방재연구소는 오는 10월까지 버스 차고지내 가스 충전 및 저장의 위험성 조사, 충전설비의 배치형태 분석, 충전소 운용시 사고유형 분석, 차고지 주변의 인구분포 유형 파악등을 통한 기존 제도의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연구결과는 향후 충전소의 안전성 증대, 관련 법규의 정비, 검사방법 및 검사기준 등을 정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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