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이 도전목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2일 본사에서 이길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처(실)장 및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Jump Up 2010’ Profit, Growth, Technology 도전목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2010년 도전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전목표가 적힌 협약서에 본사 처(실)장 및 사업소장과 이길구 사장이 함께 서명했다.
 
올해 도전목표는 지난해와는 달리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부여하는 Top-Down 방식이 아닌 스스로 대내외 경영 환경분석을 통해 최대 달성 가능한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 성과를 창출하는 Self-Targeting(자율목표설정) 방식을 처음 적용했다.

또한 사장취임 1주년 이후 경영 로드맵의 개혁추진 엔진으로 활용될 개혁과제의 발굴도 기존의 Top-Down 방식에서 Bottom-Up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해 발굴된 개혁과제는 도전목표협약서에 반영함으로써 자율적·참여형 개혁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도전목표협약의 주요특징은 이길구 사장의 1기가 전사적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위에서 아래로의 경영’이었다면 2기는 ‘아래에서 위로의 경영’”이라며 “사업소장이 CEO의 입장에서 스스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평가받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책임경영체제의 완성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앞으로 Self-Targeting 기법을 모든 성과지표에 확대 적용해 자율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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