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형 한전KPS 사장(앞줄 좌에서 5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신입생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글로벌 인재상 구현 및 현장실무 능력과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고급 정비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사내대학을 운영한다.
 
4일 한전KPS에 따르면 울진원자력홍보관에서 권오형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박맹언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이용태 울진원자력본부 본부장, 사내대학 신입생 31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2010학년도 한전KPS 사내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권오형 사장은 “올해 한전KPS는 UAE 원전수출의 성공적 수행과 해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라며 “주경야독의 힘든 생활이 될 수도 있지만 좌절과 중도포기 없이 4년 뒤 졸업식에서 모두 함께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맹언 총장은 “새로운 배움의 길을 선택하신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열정적인 삶의 자세에 깊은 감동과 경의를 표한다”라며 “학업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각자의 원대한 꿈을 달성하고 현재의 업무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전KPS 사내대학은 국립부경대학교가 발전기계전기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에 입학한 31명의 신입생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학사(공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번 한전KPS 사내대학은 지난해 9월 처음 운영계획이 수립됐으며 같은해 11월에 국립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사내대학은 기계공학, 전기공학, EAM(공업자산관리)을 통합한 융합학과 공학사 과정으로 운영하며 본 사내대학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오지사업장 직원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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