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이해교육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성공을 거뒀고 각계의 호응도가 높았던 차세대 이해교육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차세대 원자력이해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를 서울권에서 전국권으로 확대,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원자력 이용에 대해 탐구하며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원자력관련시설을 둘러보며 학습ㆍ체험하는 ‘에너지카라반’을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단이 지난 15년간 원자력인식 추이를 점검한 결과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원자력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NGO를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시찰 및 원자력 특강 등을 실시해 원자력에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어 이 이사장은 “UAE 원전수출이 성공됨에 따라 수출국 및 수출 대상국에 원자력홍보 노하우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원전수출 대상국과 문화교류 및 협력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이사장은 최근 유럽 원자력기관 방문을 통한 성과 결과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세계원자력협회(WNA) 방문에서는 재단이 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라며 “원전수입가능 개도국에 대한 필요한 홍보지원을 공동협조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IAEA 방문에선 소콜로프 사무차장과 대담을 통해 아시아지역 초등학생 원자력올림피아드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원전 심포지엄 공동개최, 공동사업 실천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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