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은 19일 용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는 위임주주를 포함해 54명이 참석했으며 발행주식 총수의 86.46%가 출석해 총회가 성립됐다.

지난해 12월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등을 승인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재홍 지식경제부 원자력산업과장이, 사외이사에는 윤수길 강원랜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매출액 4,423억원, 영업이익 967억원, 당기순이익 826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주들에게 주당 1,08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배당은 4월16일 각 주주들의 위탁계좌로 입금된다.

안승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2010년은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강화, 해외진출확대,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명품기술 개발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