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형 한전KPS 사장이 주주들에게 의결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지난 19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권오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객 대응 능력과 국제 경쟁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영시스템 선진화, 미래성장기반 확충, 기술경쟁력 확보, 인적자원개발 고도화, 기업가치 극대화 등 5대 경영목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2건의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고객가치 선도, 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기존 정비시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해외수주 2,0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전KPS는 매출액 8,052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 당기순이익 963억원을 달성,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했으며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2008년 말 1조1,250억원이었던 기업가치가 2009년 말 1조9,170억원까지 상승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