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중)이 스마트그리드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내에 스마트그리드 촉진법이 제정될 전망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스마트그리드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연내에 스마트그리드 촉진법(가칭)을 제정할 예정”이라며 “이때 신비즈니스 관련 법적 근거와 조기 내수창출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G20 기간 중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서의 국가위상 강화 △제주 실증단지 홍보체험관 조기구축 △한- 일리노이주 스마트그리드 공동 프로젝트가 현안으로 논의됐다.

정부와 업계는 G20 행사 때는 스마트그리드가 우리나라가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녹색성장 핵심분야인 점을 감안해 G20 기간을 ‘Smart Grid Week’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국제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홍보체험관 조기구축을 통해 사업추진의 활력을 충전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기에 형성하기로 했으며 특히 컨소시엄 홍보체험관의 경우 컨소시엄의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시제품이라는 의미가 있도록 개성 있게 꾸밀 계획이다.

한전·SKT·GS칼텍스 등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카고 노후빌딩 녹색화사업, 전기차 충전소 구축분야부터 일리노이주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스마트그리드업계는 제주 실증단지에서 설계 중인 비즈니스 모델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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