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에 김문덕 KEPCO(한국전력) 부사장이 내정됐다.

29일 발전사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문덕 KEPCO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며 오는 4월5일 취임식을 갖는다.

김 신임 사장은 1951년 서울 출생이며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美 MIT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석사)을 전공했다.

지난 1977년 한전에 입사한 김 사장은 부산전력관리처장, 배전처장, 전력연구원장, 송변전처장, 송변전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7년 9월 한전 부사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전력산업 전반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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