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김쌍수)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박군철)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 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의 이용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대회 주제로 ‘2010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우리나라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일(1978년 4월29일)을 기념해 지난 1986년부터 매년 4월 중 개최되는 국제적인 원자력계 컨퍼런스로서 올해가 제25회째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프랑스, 중국, UAE 등에서 정책 입안자, 학계, 연구 및 산업계 인사 등이 참여함으로써 원자력 선진국과 신흥 원자력국가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세계 원자력계의 미래 궤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패널세션에서는 ‘원자력의 이용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이란 주제하에 한국, 프랑스 및 WNA(세계원자력협회)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리스트 간에 현안 사항에 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6개 분야로 구성된 기술세션에서는 총 51편(국내 38편, 국외13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 하는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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