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봄철을 맞이해 김쌍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겨우내 눈과 먼지 등으로 지저분해진 도로변 전력설비를 일제 정비했다.
평소 전력설비의 깨끗한 유지관리가 곧 한전의 위상임을 강조해온 김 사장은 직원들과 제45회 전기의 날을 기념하는 전기사랑마라톤에 참가한 후 월드컵 경기장부터 망원역까지 설치된 약 50여대의 전력설비(지상 변압기, 개폐기 등) 하나하나를 걸레와 세제를 이용해 청소했다.
한편 KEPCO는 4월을 친환경 전력설비관리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황사,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설비이상 여부에 대한 현장순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EPCO는 앞으로도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결한 전력설비를 운영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친환경 KEPCO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