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관계자와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말레이시아전력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8개 회원사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를 찾아 발전설비 신기술을 소개하고 우수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전력공사 연구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남동발전과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는 공동연구개발한 발전설비 신기술 및 제품을 말레이시아전력공사 담당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말레이시아 내 최신 발전소인 만중발전소(Manjung Power Plant, 700MW)를 방문해 발전설비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우수 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시간도 열었다.

말레이시아전력공사 연구소측은 워크숍 기간동안 소개된 신기술 중 하나인 ‘발전소 고장원인 추적시스템(TIS)’에 대해 별도로 설명회를 요청하는 등 한국의 발전설비 신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술교류로 자국 내 발전소에 관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기술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기적인 해외기술교류, 수출시범사업 추진, 수출로드쇼 등과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해외 판로개척 등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사례가 대-중소기업간 공동개발제품의 해외시장 동반개척이라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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