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화력본부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일환으로 연료 등을 제외한 올해 전체 구매예정액 1,132억원 중 72%인 81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에서 조달키로 했다.

특히 경제 위기로 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에만 568억원 상당의 중기제품을 조기 구매할 방침이다.

금년도에 소요되는 각종 기자재 중 중소기업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을 사전에 조사해 월별, 분기별 구매계획을 수립, 체계적 구매를 시행 중이다.

기술개발 성공에도 불구하고 판로가 막혀 고전하고 있는 부품 제작사와 발전사 기자재 납품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중부발전 산하 6개 발전소를 순회하며 1:1 현장구매 상담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공모로 참가 희망한 30개사를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기자재 사용부서에 제품설명, 제품시현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 구매자는 필요성을 검토해 즉석에서 구매의향서 작성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3개 업체, 하반기에는 16개 업체가 참여해 33억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 등을 병행해  21% 증가한 40억원 구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상담회 첫날 보령화력에서만 20억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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