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균렬 필로소피아 대표 겸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좌)와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사장(중), 김형구 솔리드이엔지 대표가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원자력 발전 시장 공략을 위한 4자간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3D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코리아(사장 조영빈)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시스템 공학 정보기술 기업 (주)필로소피아(대표 서균렬), PLM 컨설팅 및 서비스 기업 (주)솔리드이엔지(대표 김형구)와 4자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원자력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코리아를 포함한 4개 기관은 14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효율적인 원전 사업의 수주 및 수행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및 세계 원전 시장을 대상으로 원전의 설계와 준공, 유지 및 관리, 개선에 필요한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해 나갈 산학연 공동체인 ‘PICASSO (Plant Initiative Consortium Architect Solution Simulation Optimization)’를 결성키로 했다.

산학연공동체 PICASSO는 최첨단 원자력 시스템 공학 기술인 ‘NSSS (Nuclear Systems Soft Solutions, 3차원 공간과 시간을 아우르는 4+D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기술)’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 시장에 제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PICASSO에서 다쏘시스템은 원전 산업을 위한 응용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원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및 필로소피아는 다쏘시스템의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산업에 최적화된 NSSS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원전 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솔리드이엔지는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영업을 전담하면서 PICASSO에서 솔루션 컨설팅 및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사장은 “세계적으로 현재 가동 중인 대부분의 원자력 발전소들이 노후화돼 이에 대한 개보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신규 원전 개발의 필요성을 세계 시장에서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외 원전 산업은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다쏘시스템의 우수한 솔루션과 한국의 원전 관련 뛰어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한 산학연 공동체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균렬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겸 필로소피아 대표는 “원전 설비는 그 어떤 설비보다 방대한 기술과 시스템이 요구되며 경험과 노하우 역시 중요한 시장”이라며 “PICASSO 산학연 공동체를 통해 IT, 3D 및 디지털 공학 기술을 결합한 첨단 솔루션을 제시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건설 및 관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구 솔리드이엔지 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등 대체 에너지 수급 대안 찾기에 몰두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원전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솔리드이엔지는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솔루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원전 개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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