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기술표준원 연구사가 직관형 LED램프 표준(안) 설명을 하고 있다.
기존 형광등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직관형 발광다이오드(LED)램프의 성능 등에 대한 유의사항이 보완됐다.

기술표준원은 14일 기표원 중강당에서 직관형 LED램프 KS표준(안)을 마련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명수 기술표준원 연구사는 이날 직관형 LED램프 표준(안) 설명을 통해 “또 LED램프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조도배광은 형광등 수준을 유지하는대신 램프 정격전력을 23W이하로 제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관형 LED램프는 현행 형광등과 같은 형태의 LED램프로 기존 형광등과 100% 호환 사용이 가능한 안정기 호환형과 독자적인 등기구를 사용하는 컨버터 외장형방식이 있다.

이 연구사는 “이번 직관형 LED램프 KS표준안은 감전보호, 발열, 낙하 등의 문제점과 안정기별 소비전력·광효율 변동 및 배광조도 등의 성능 유의사항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치동 기표원 지식산업표준 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과 더불어 KS 표준을 배포해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실무검증위원회를 통해 개발제품의 안전·성능 여부를 최우선 보완한 후 최종 안전성 입증시 후속 표준화에 신속 대응, 다양한 시장 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경부 기표원은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차세대 LED조명에 대한 KS표준 개발을 2단계에 걸쳐 추진, 백열전구·형광등 대체 매입형 LED램프 및 보안등·가로등 램프등 지금까지 총 9종의 LED램프에 대해 KS표준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터널·항공·선박 및 자전거 램프 등 10종의 KS표준을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