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신안성 변전소와 신가평 변전소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1995년 8월 경과지 선정을 시작으로 약 2,700억원의 사업비와 철탑 154기, 7개 시·군을 경과하는 길이 80Km 규모의 송전선로 건설을 15년만에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비상시 수도권의 대규모 광역정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가능케했다.
 
또한 발전 연료가격이 저렴한 발전기 가동과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연간 약 358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게 됐다.

한국전력의 관계자는 “765kV 송전선로 1,2단계 사업에서 구축한 2회선 건설기술에 이어 이번 사업에서 1회선 건설기술을 자립하게 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700kV급 이상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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