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LP가스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가스판매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스안전확보를 위해 허가권역(행정권역)내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소비자와 가스판매사업자간 계약체결을 의무화해 고정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소비자와 가스공급자간 설비구분, 안전관리종합평가제 도입을 통해 가스판매점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 등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는 지난번 가스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한 제도정착 및 적정한 시행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수입·정유사 및 충전업계와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가스산업시장에 시장 유인적 제도, 법규의 엄정집행 등을 통해 가스안전관리의 확고한 정착 기반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가스업계에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 장기적으로 시장 지배력이 높은 가스전문회사의 출현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본지가 주최한 IPG KOREA 2000 행사의 부대행사에서 발표, 본지 9월 25일자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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