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부터 가정용 가스보일러에 소비효율등급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등급을 받은 모델이 208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1등급을 배출한 기업은 경동나비엔, 전체 제품등록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린나이코리아로 조사됐다.

본지가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품을 분석한 결과 4월27일 현재 총 2,278건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린나이코리아가 706건으로 가장 많은 등록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귀뚜라미보일러 412건 △경동나비엔 342건 △대우가스보일러 315건 △대성쎌틱 에너시스 223건 △롯데기공 222건 △라니쎄인트웰 29건 △임코보일러 15건 △기타 14건 순으로 집계됐다.

효율 87% 이상, 대기전력 3W 이하를 만족해야 하는 1등급을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경동나비엔으로 총 93건을 등록했다. 뒤를 이어 △린나이코리아 42건 △대성쎌틱 에너시스 38건 △귀뚜라미보일러 21건 △롯데기공 14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보일러기업은 등록 제품이 없었다.

제조사별 실적을 보면 린나이코리아는 △1등급 42모델 △2등급 69모델 △3등급 218모델 △4등급 374모델 △최저효율 미달 3모델 등으로 집계됐다. 1등급의 표시열효율은 87.1%이며 측정열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RC31-27MF(LNG)’ 모델로 89.3%로 조사됐다. 올해들어서 등록한 모델수는 1등급 42모델 전체와 3등급 85모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록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경동나비엔은 총 등록 제품수가 342건으로 집계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93모델 △2등급 17모델 △3등급 166모델 △4등급 50모델 △5등급 16모델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1등급 93모델, 2등급 13모델, 3등급 50모델, 4등급 20모델을 등록했다. 1등급 표시 열효율은 87.1~88.1%로 조사됐으며 측정효열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NCN-43KX LNG FF모델로 90.3%로 나타났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총 412건의 등록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1등급 21모델 △2등급 23모델 △3등급 137모델 △4등급 184모델 △5등급 45모델 △미달 2모델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등록모델은 1등급 21모델과 2등급 1모델, 3등급 7모델이다.

1등급 표시열효율은 87.1%, 측정열효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ECO 콘덴싱 26H LNG FF모델로 90.8%로 나타났다.

총 223건의 등록제품을 보유한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1등급 38모델 △2등급 17모델 △3등급 15모델 △4등급 143모델 △5등급 10모델로 조사됐다. 올해는 1등급 모델 38건만 등록했다.

1등급 표시열효율은 87.1%에서 88.3%로 조사됐으며 측정열효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SCA-2·30 FFOD LNG로 91.7%로 나타났다.

롯데기공은 222건의 소비효율등급 등록제품 중 △1등급 14모델 △2등급 36모델 △3등급 28모델 △4등급 132모델 △5등급 12모델로 집계됐다. 1등급 표시열효율은 87%에서 88.1%로 조사됐으며 측정열효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LGB-F355CC(LNG)로 88.9%로 나타났다.

대우가스보일러는 소비효율등급 등록제품은 대성쎌틱 에너시스나 롯데기공보다 많은 315모델을 등록했으나 1등급 제품은 없었다.

기타 라니쎄인트웰, 임코보일러 등도 1등급 등록제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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