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우)이 심규상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과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아이리스룸에서 ‘1,000MW급 한국형 초초임계압(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공동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1,000MW급 한국형 차세대 화력발전 설비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프로젝트로서 약 8년의 기간과 총사업비 9,6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중부발전 신보령 1,2호기에 적용돼 정부의 원전 해외수출에 이은 차세대 화력발전 전략수출 상품화로 세계시장 조기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양사는 1,000MW급 한국형 화력발전 설비를 해외에도 수출해 국내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함은 물론 외화 획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사업은 국내 기술주도형 개발사업으로 국내 화력발전 설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발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정부 및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총 637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원천기술이다.

키워드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 : 압력 246㎏/㎠ 이상인 발전소로서 주증기 또는 재열증기 온도가 563℃를 초과하는 발전소로 규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