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부터 최광철 SK 건설 사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겐지 우에니쉬 GE Energy 사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해외 발전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겐지 우에니쉬 GE Energy 사장과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풍력 및 화력발전사업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동발전과 GE Energy, SK건설은 풍력발전, IGCC, 석탄화력, 복합화력 등의 해외발전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GE Energy는 주기기 공급, 남동발전은 사업관리 및 O&M, SK건설은 시공업무를 담당하는 등 각사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의 역할을 분담, 참여하기로 해 공동참여사업에 추진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3개사는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해외 발전사업 개발 타당성 분석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과 국내·외 IGCC, 풍력분야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GE Energy는 1.5MW와 2.5MW급 풍력발전기를 개발,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풍력분야 매출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며 세계 풍력시장에서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K건설은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소 건설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이 두 기업과의 MOU 체결로 해외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해 회사의 미래수익창출확보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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