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및 천연가스 생산설비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가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생산기지에서 유틸리티 담당 애널리스트 35명을 대상으로 기업IR 및 기지 Tou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은 LNG생산기지 설비 및 건설현장 견학과 LNG수송선 승선 등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으며 가스공사의 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말 3만3천원에 공모한 이후 최근의 주가가 2만원대를 밑도는 등 저가로 형성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가 주가의 정상화를 하루빨리 앞당길 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주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정부 7%, 한전·서울시 10%, 일반주주 25%의 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일반 주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차등배당을 실시하되 일반 주주의 배당률을 다소 늘여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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