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방문의 성과는?

이번에 성과라고 하면 우선 양국 정상 간의 여러가지 프로젝트 내지는 경협에 대해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 그 일환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민간 경협을 발족했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해서 투자 상담회도 개최, 우즈벡측에서도 관심 가진 나보이 특구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 한-우즈벡 경제협력 관계가 앞으로 보다 심화 확대 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몇가지 말씀드리면 우선 석유 공사가 아랄해 광구 탐사 사업을 해왔다. 1차 탐사 결과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 2차 탐사 작업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럼에도 우즈벡측에서 흥분했다. 구체적인 매장량은 2차 탐사를 해야 나오겠지만 우즈벡측은 6,300만톤 수준으로 보고 있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40억달러를 투자하는 굉장히 큰 프로젝트를 우즈벡 히스토리 상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본다. 우즈벡측에서는 현물 출자 계획서를 9월22일까지 제출한다고 한다. 파이낸싱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해서 ADB 쪽에서도 4억불 정도 조달 약속을 받았다. 여러가지 다른 펀드도 참여할 것으로 보며, 펀딩에 관해서 현물출자 계획서가 제출이 되면 가속도가 붙어서 금년 말까지는 준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공사에서 서 페르가나 추나바드 탐사사업을 7월 전까지 대통령령을 발효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

기업 애로 관련 환전이나 통관 문제, 협조를 하기로 이야기가 됐다. 그리고 우라늄과 관련해서 가스형태의 쉘이 굉장히 많다. 기술적인 연구를 하는 방향을 제안받았다. 우리도 팀을 구성해서 하기로 했다. 매장량 규모는 한국이 20-30년간 쓸 수 있는 수준이다. 

△아랄해 광구 1차 탐사 개발의 성공 의미는?

아랄해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아랄해가 수량이 감소하면서 사실은 석유가스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굉장히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즈벡은 아랄해에서 나오는 가스를 러시아나 유럽쪽 망으로 안넣고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수르길로 넣겠다고 했다. 아랄해 가스전하고 수르길하고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

우즈벡측에서 한국 경협단이 와준 것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한-우즈벡 경협이 잘 진행되는 것에 만족했고, 좀 더 적극적인 경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매년 한번씩 오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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