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부한 SAP 코리아 부사장(좌)과 임종인 고려대학교 스마트그리드 보안 연구센터 센터장이 스마트그리드 보안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보안 연구센터(센터장 임종인)와 스마트그리드 보안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녹색성장을 주도할 성장엔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에 대해 △보안 연구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보안 연구 협력을 위한 인력의 교류 및 공동 세미나 △보안 관련 협력 연구과제의 도출 및 추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와 고려대 스마트그리드 보안 연구센터는 연구목적으로 필요한 경우 양 연구소의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한 연구 협력 및 교육을 위해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보안 분야에서 연구 분야를 함께 도출해 정부 연구 사업을 포함한 연구사업에 산·학·연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이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스마트그리드가 주목 받으면서 보안 문제에 대한 연구 필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라며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보보안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역량을 지닌 고려대학교 스마트그리드 보안 연구센터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스마트 어플라이언스 인증체계 △네트워크 진단도구 및 공격 대응체계 개발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경량암호 및 하드웨어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9개국 14개 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기반기술 연구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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