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인 MS이엔아이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안전을 서포트 한다는 일념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채원 MS이엔아이 사장은 MS이엔지의 플랜트설비·특정설비검사부문을 승계해 새로운 독립법인으로의 면모를 갖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MS이엔아이 검사장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좌절이 뒤따랐다”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가스안전과 특정설비 검사품질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에너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S이엔아이는  울산 본사 및 공장에서는 이채원 사장을 중심으로 LPG, 고압가스 저장탱크 등 특정설비검사분야 업무를 중점 처리하고 경인사업소는 한진호 이사를 중심으로 가스설비공사와 발전소 OH공사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채원 사장은 “특정설비검사기관은 전국적으로 13개사가 활동하고 있어 각 회사들간 수주경쟁은 예전에 비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검사 납품단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검사비를 현실화하는 것이 특정설비 검사업계의 앞으로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비록 고객들이 검사품질보다 저장탱크 등을 저렴하게 검사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에너지를 판매하기 위해 음지에서 안전을 서포트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이엔아이 검사원들은 개방검사와 가스관련 경력자가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어 가스안전을 책임질 믿음직한 회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MS이엔지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MS이엔아이는 종전 특정설비검사, 가스설비 플랜트 외에도 펌프류 설계 및 제작, 발전설비 유지보수, 기계설비 공사 등 관련 신규사업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NASH 진공펌프 대리점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는 MS이엔아이는 현재 서부발전 정비적격업체 등록된 상태나 올해 중으로 나머지 한전 자회사에도 정비적격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원 사장은 “비록 500여평의 작은 검사장 부지를 갖고 시작하지만 내실있는 검사와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소비자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라며 “올해 25억원 매출 달성을 시작으로 2~3년 후에는 5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저장탱크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면서 출장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일이 한두번 아니지만 검사품질과 납기를 맞춰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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