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좌)과 신동근 백운고 교장이 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협정서에 사인하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이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과 예비 과학자 육성을 위해 에너지마이스터고(에너지분야 특수목적고)와 과학중점학교를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유태환 원장은 13일 수도전기공업학교(교장 강희태)와 백운고등학교(교장 신동근)를 각각 방문해 협력협정을 맺고 2개 학교의 과학 인재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KERI는 이들 학교와 △연구시험장비의 활용 지원 △연구ㆍ시험 분야 전문가의 학교 교육프로그램 참여 △각 학교 교사 및 재학생의 KERI 전문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태환 원장은 특히 수도공고에서는 재학생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철탑이 사라진 금수강산, 매연과 소음을 사라지게 할 전기자동차 대중화 시대, 간단하고 편리한 전자기기,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원격 의료 등 KERI의 전기에너지 기술이 바꿔나갈 미래 모습에 관해 설명한 유태환 원장은 “재학생이 항상 에너지 분야 관련 지식의 습득과 심화에 노력해 국가 에너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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