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김종신 사장)은 27일 UAE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지원과 원전건설관리기법 개선 및 핵심 원전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를 설치했다.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는 사업관리 선진화, 건물체적 및 배치 최적화, 신기술 신공법개발, 건설 기술인력 양성·확보계획 수립 및 설계시스템 고도화 등을 수행해 국내 원전건설기술을 향상시키는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한수원은 이날 대전에서 심창생 숭실대 교수, 박의승 대우건설 부사장 등 원자력관계사 경영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가 전문 연구소로서 한수원이 추구하는 글로벌 일류 발전회사로의 새로운 도전의 초석이 돼 줄 것”이라며 “UAE 원전건설의 차질없는 수행과 향후 세계 원전시장에서 우리의 원전건설기술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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